된장으로 양념한 봄동나물
요즘 가장 저렴한 채소는 봄동인 것 같아요. 1kg에 3원 정도 하는데, 요즘 이 정도 크기의 야채를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 세일하는 두 봉지 사서 만능김치양념과 섞어 겉절이를 만든 뒤 살짝 끓여 된장양념으로 양념했어요.
오랜만에 봄나물 양념을 곁들인 첫계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 맛이 아주 달콤해요. 사실 저는 겉절이보다 반숙으로 양념한 봄동샐러드를 더 좋아해요. 제가 야채를 좋아해서 그런가 봐요. 빨리 맛있게 양념해 놓겠습니다.
봄동 된장 양념재료 4인분, 조리시간 20분 1작은술 = 5ml, 1큰술 = 15ml, 1컵 = 200ml
삶은 봄동 400g, 참깨 1큰술, 된장양념,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매실청)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1. 봄동 준비물
특히 봄동은 뿌리줄기 부분이 더러우므로 그 부분만 따로 세탁하고 통째로 3번 정도 세탁하세요. 2. 데치기 봄동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넣고 살짝 데쳐주세요. 부드러운지 손톱으로 집어서 눌러보거나 한입 먹어보면 부드러운지 금방 알 수 있어요.
데친 봄동은 찬물에 담가 불기를 뺀 후 물기를 짜내고 얇게 썬다.
미리 잘라서 삶았어요. 3. 된장양념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올리고당(매실청)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4. 양념을 섞어주세요.
데친 봄동은 다시 물기를 짜내고 조물조물을 넣어 양념한다.
야채가 늘 그렇듯이 양념을 하고 나면 야채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싱거워집니다.
따라서 저염식을 하시는 분들은 식사 직전에 양념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드럽게 삶아져서 너무 맛있어서 저녁 반찬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봄동은 겨울 내내 들판에서 자라는 겨울배추로, 배추잎이 말려있지 않고 넓게 퍼져있습니다.
그래서 달고 수분도 많아서 야채와 함께 반찬으로 먹거나 쌈에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봄동이 제철이라 싱싱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요. 제철인 봄동 요리를 많이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