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몰된 우리 고향의 추억을 살펴보자, 영천 망향공원 전시관

수몰된 우리 고향의 추억을 살펴보자, 영천 망향공원 전시관

영천시 자양면 망향공원을 방문했습니다.

관개용수, 식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80년 조성된 게바로 망향공원이다.

다목적댐으로 수몰된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전시장 앞에는 조각품이 많았고, 망향나무도 있어 망향공원이 한눈에 보였다.

망향공원 전시관에는 1전시실과 2전시실이 있는데 우리는 먼저 1전시실로 향했습니다.

망향공원 전시관은 물에 잠긴 고향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수몰로 인해 고향에 대한 기억은 깊은 물에 잠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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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곳에 전시된 자선밴드를 포함해 약 150여 점의 물품은 지역주민과 이재민 가족들이 기증한 것들이다.

이런 이야기와 추억, 전시된 물건들을 보면서 나 역시 추억을 떠올렸다.

무제(無題)라는 시 역시 옛 고향의 추억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지은 시이다.

방문하시면 Untitled를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전시실을 모두 관람한 후 2전시실로 향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으므로 1전시실을 나와 옆쪽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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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물론 추억이 담긴 아이템, 농사용품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매혹적이고 추억이 가득한 생활용품 컬렉션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망향공원 전시관도 꼭 들러보세요. 2층에서 바라보는 영천댐의 탁 트인 전망도 정말 좋았어요!

망향공원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포은로 1680-3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김찬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물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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