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심플리쿡 몽탄돼지온반 먹어봤어요

요즘은 런치플레이션시대죠. 점심값이 무척 높아져 식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 맞춰 GS25 편의점에서는심플리쿡 몽탄돼지온반을 출시하였습니다.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하여 제가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GS25 심플리쿡 몽탄돼지온반 / 5,500원가격은 한 그릇에 5,500원입니다.

요즘 국밥이 한 그릇에 만원인 시대에 거의 반값에 온반을 먹을 수 있다니 반가운 금액이네요. 물론 제가 살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은 물가가 저렴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그대로 5,500원에 국밥 한 그릇은 찾기 어려울걸요?

한 그릇에 650g이며 칼로리로는 384kcal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소비기한은 약 한 달 반 정도인 것 같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편하게 조리하여 드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심플리쿡과 유명한 맛집 몽탄이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포장을 열어보면, 종이 재질로 된 컵 안에 CJ 따끈한 밥 하나와 국밥, 그리고 숟가락이 들어있어요.

몽탄의 줄 서서 먹는 온반의 맛이 기대가 되는걸요. 실제로도 소고기 육수와 사골육수를 섞어 만든 맛집 몽탄 만의 비법 육수에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가 있어요. 조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다가 심플리쿡이라고 적혀진 비닐의 내용물을 모두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4분간 돌리기만 하면 완성이거든요. 밥은 따로 돌리셔야 합니다.

CJ 따끈한 밥인데, 밥도 맛나더라고요. 전자레인지에 2분간 밥을 따로 돌려주면 먹을 준비 끝!
  밥까지 돌리면 총 6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정도만 기다리면 바로 국밥이 완성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아주 유용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따로 고기를 넣지 않았음에도 큼지막한 고기가 가득 들어있어요. 밥과 함께 먹으니까 배가 무척 든든하더라고요. 저는 입이 짧은 편이라 반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불러왔습니다.

구수하고 맛있어요. 술을 한 잔 곁들여 안주로 먹어도 좋고, 대파를 송송 썰어 곁들여도 좋고, 취향껏 후추를 더해도 좋고, 아니면 레시피 그대로 드셔도 좋죠!
밥은 고슬고슬하고 온반의 간도 딱 적당하여 밥 말아 호로록 먹기 좋았습니다.

저는 사실 몽탄에 직접 가보진 않았는데, 국밥을 자주 먹는 사람이니 한마디 하자면, 술 마신 후 해장을 위해 주문해 먹는 국밥집만큼이나 괜찮은 제품인 것 같아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위급한 순간에 종종 사 먹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