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동진 뇌경색 사망 소식에 충격, 가짜뉴스 경찰 수사 신청

주식시장 1면광고 속 가짜뉴스와 왜곡정보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배우로 알려진 배우 임동진이 지난 주말 뇌경색으로 자택에서 쓰러져 사망했다는 소식은 연예계뿐만 아니라 연예계에도 충격을 안겼다.

업계뿐만 아니라 그를 아는 모든 사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있습니다.

배우 임동진은 1944년 4월 27일생으로 현재 79세입니다.

함경남도 홍원군 용포면 용천리에서 태어났다.

키 170cm, 몸무게 70kg입니다.

그의 가족으로는 아내와 아들, 딸이 있습니다.

종교는 개신교이며, 현재는 루터교 목사로 재직하며 배우, 성우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1964년 연극 ‘라이프’로 데뷔했다.

1983년 KBS 대하극에서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더욱 유명해졌고, 이듬해에는 대한민국 영화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배우 임동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완전한 허위사실임이 본지 취재를 통해 확인됐다.

아울러 임동진 씨는 이런 황당한 뉴스를 만든 사람에 대한 조사를 거쳐 SNS에 유포해 달라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요청했다.

SNS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임동진 사망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최불암이 79세 동갑내기이자 배우 임동진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이순재도 임동진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임동진 사망 소식은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며 마치 실제 상황인 것처럼 전해졌다.

특히 매체는 임동진이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목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속 임동진 목사는 평생 가난한 이들을 돌보며 성실한 목사로 소개되고 있으며, 임동진 목사의 별세 소식에는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 결과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 내용을 믿었고, 심지어 임동진 목사는 배우 임동진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조의를 표하기 위해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임동진 목사의 사망 소식이 나온 지 이틀 뒤인 지난 7일 자신이 소속된 교회인 열린문교회 창립 17주년 예배에 참석하는 등 목회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하고, 새성전 봉헌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도스토옙스키 원작 ‘카리마체프의 형제들’에 출연하는 등 연극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임동진 목사가 기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전화 통화에서 “연기 생활을 하면서 동료 배우들이 원치 않는 가짜 뉴스로 인해 명예훼손, 방송 정지 등 금전적 손실을 입는 것은 물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건은 대부분 가짜뉴스로 판명됐지만 배우들의 명예와 “생명도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런 가짜뉴스가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는 주변 분들의 조언을 듣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 한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을 접수해 관련 정보를 분석한 뒤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