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임수에 빠진 당나귀 / 사랑에 빠진 사자 저자 : 한미호 출판사 한국톨스토이 2016.03.02 발매.
아직 초반이지만, 남편은 아기가 말을 안 들을까봐 걱정해서 매일 아기에게 읽어준다.
줄거리는 짧지만 교훈도 있고 내용도 알차서 추천드려요!
이솝 우화는 처음인 것 같은데 남편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네요!
내 속임수에 빠진 당나귀
당나귀는 등에 짐을 지고 터벅터벅 걷고 있습니다.
그러자 당나귀가 첨벙거리며 물에 빠지자 주인은 깜짝 놀라 당나귀를 끌어올립니다.
그런데 당시 당나귀가 짊어지고 있던 짐은 소금이었는데, 소금이 물에 녹아 물밖으로 나오니, 짐이 가벼워졌습니다!
이것이 당나귀가 속임수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음날 거대한 자루를 실었는데, 실제로는 아주 가벼웠습니다.
그런데 어제의 경험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싶었던 당나귀는 개울이 나타나자 욕심이 나서 물에 빠졌어요!
ㅎㅎ 그런데 짐이 솜이었는데… 물을 마시고 무거워지네요.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당나귀는 속았다’입니다.
하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자 약한 동물을 괴롭히는 아주 장난꾸러기 사자가 등장합니다.
어느 날, 사자는 마을에 사는 소녀에게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재빨리 그 소녀의 아버지에게 가서 그의 딸과 결혼할 수 있는 허락을 구합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 딸이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그는 그녀에게 어떤 조건을 걸었나요? 자세한 내용은 책을 읽어주세요 🙂 이상으로 책 리뷰를 마치겠습니다.